책/내가 본 책

'문숙의 자연치유' 중에서 (1)

낙동 2010. 6. 17. 11:46

 

 

 

 

 

 

 

길가에 나지막하게 피어오르는 씀바귀 풀 한포기이거나,

두 날개를 활짝 펴고 파란 하늘을 나는 흰 두루미이거나,

아니면

지금 막 잠에서 깨어나 빛을 반기고 있는 나 자신이거나,

우리는

모두 같은 것으로 만들어진 빛의 창조물이며

운명적으로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공존하는 한 자신의 다른 모습들일 뿐이다.

 

그것이 바로 자연이다.

자연은 온갖 생명체들이 서로에게 의지하며 공존하는 세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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