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천황산

욕지도

2018. 11.24~25

맑음.

예전 직장 직원들의 송년회 모임

욕지도 가는 배는 통영항과 삼덕항에서 들고 난다.

통영에서는 1시간 반, 삼덕에서는 1시간 정도 걸리는 뱃길이다. 

욕지항에서 나오는 날도 통영보다는 삼덕으로 향하는 배에 승객이 많았다.

통영으로 나오는 날엔 뭍에서 천황산가는 산객들 한 팀이 들어왔다.

섬을 종주하려면 섬의 동쪽에서 시작하지만

나는 펜션에서 출발하여 종주거리의 절반 정도의 산행을 했다.

천황산 들머리 도로부터 능선까지 관광객을 위한 모노레일 공사중인데

산행 엊그제 온 비는 공사용 도로를 진창으로 만들어서

등산화 진흙을 몇 번이나 떼었는지 모를 일이다.

군 부대가 주둔하는 산 정상까지는 정상 바로 아래에 

나무계단과 돌계단이 만들어져 있는데

산객들은 군 부대 바로 아래까지만 올라갈 수 있다.

섬의 북쪽으로 산행하기 위해서는 산 정상 입구 계단 부근에서 길을 찾아도 되겠으나

오솔길이 희미하고~

당초 올라간 쪽으로 좀 내려와 테고암으로 우회하는 길이 편할 것 같다.   

real yokjido181125.gpx  (해오름 황토펜션-도로_천황산들머리-천황산)

돈나무(똥나무)

능선에서 본 섬의 동쪽

천황산

천황산

욕지항

팔손이

출렁다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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