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52 들머리(아스팔트 붉은 포장_가금교 삼거리)
10:23 마루금(봉우리 시설물 지나)
10:42 소림사
10:59 천보산
11:17 탑고개
12:16 백석이 전봉우리
12:29 백석이고개
14:21 어하고개(아스팔트)
14:59 천보약수터(석문령)
15:22 공터(삼각점343)
15:33 공원묘지
15:44 회암고개 (아스팔트 15.8km 5시간 53분)
16:03 도로 우측산으로(길없는 곳)
16:13 비포장 소로
16:20 회암사지
16:34 버스정거장(회암사 입구)(18.3km 6시간 43분)
천보산을 포함한 남북 산줄기는
북쪽에서의 시발점은 연천군 청산면과 포천시 산북면의 경계부에서 시작하여
소요산, 국사봉, 왕방산, 해용산, 천보산 등으로 연결되어
의정부시 자일동과 양주시 마전동 경계부까지 연결되는 산줄기입니다.
동두천시 소요산 부근에서 의정부시 자일동 들머리까지는 도상거리로 대략 36km정도 되는데
오늘은 남쪽 들머리에서 시작하여 북쪽 회암사지 부근 회암고개까지 진행하려고 합니다
들머리(가금교삼거리)는 아스팔트에 붉은색으로 도색되어 있습니다
조금 진행하면 천보산, 소림사가 적힌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오른쪽 아래와 길가 왼쪽에 졸졸 나오는 샘터를 지납니다.
처음에는 마룻금으로 진행하지 못하고 그냥 넓은 길 따라가다가
왼쪽 마룻금으로 붙었는데 앞쪽 봉우리에 무슨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어
마룻금으로는 진행하지 못하고 골짜기를 몇 개 지나서
본격적으로 마룻금 산행이 시작됩니다.
산행하시는 분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길이 복잡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또한 그냥 넓은 길 따라 진행하는데 그렇게 비알이 급한 곳도 별로 없이
평탄한 산길이 대부분입니다.
도중에 이르는 소림사는 들머리에서 1시간도 걸리지 않는데
스님의 독경소리가 듣기 좋습니다.
천보산에는 이동통신 전화 기지국으로 인한 시설물이 있고
내림 길에는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는 겨울산행을 위한 것 같습니다
이 곳 산행을 하면서 내려오르는 고개 중에 이름이 붙어있는 고개는
탑고개, 백석이고개, 어하고개, 석문령, 회암고개 등입니다.
물은 들머리에서, 석문령(천보약수터)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백석이고개 내려가기 전에 아는 산님을 만납니다
대간할 때 가끔 땜방 산행 때문에 함께 했는데 혼자 한북을 하시는군요
그분 손폰 번호가 바뀌어 서로 교환합니다.
백석이재에서 조금 지나서는 의정부와 포천의 경계부인 축석령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양주, 포천을 내려갈 수 있는 작은 오솔길이 많이 있습니다.
산행이 수월해서인지 가족단위로, 친구들끼리 근처에서 산행오신 분들도 몇 팀 보입니다.
여기도 널리 알려진 산만큼은 아니지만 단풍이 많이 들었습니다.
뒤돌아본 천보산
양주시 쪽 (뒤에 불곡산, 임꺽정봉)
회암고개 이르기 전 포천 쪽으로는 무슨 교회에서 조성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대단위 공원묘원이 들어서 있습니다.
회암고개에 이르러 오늘의 목적지이기도 한 회암사지로 향합니다.
길 따라 내려가는데 아스팔트 옆에 선괴불주머니가 피어 있습니다.
아스팔트 내림 길은 지형 따라 구불구불 돌아가는데
도중에 gps로 회암사지를 목적지로해서 직선방향으로 정하고
무작정 오른쪽 산 아래로 내려갑니다.
대략 10여분 내려가니 비포장임도를 만나고
밭일 하시는 분에게 회암사지를 여쭈니 가르쳐 줍니다.
그 위치에서 왼쪽으로 조금 진행하면
큰 도로에서 회암사지로 진행하는 아스팔트에 이르고
거기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진행하면 회암사지입니다
회암사지 (관광버스도 들어오더군요)
규모가 엄청나군요. (대략 가로 x 세로 = 100 x 200m)
가을이 깊었습니다.
큰 도로에서 회암사지로 향하는 삼거리 입구 (포천 송우리 - 양주간 78번 버스 승차 - 덕정전철역 통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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