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06 (토)
맑음
지난번 웅석봉 출발지점인 밤머리재에서 다시 출발한다.
급한 비알을 땀을 내며 오르면 헬기장 887봉이다.
어떤 이는 이 봉을 도토리봉이라고도 한다.
동왕등재-서왕등재 그리고 새재로 내려가는 봉을 포함 천왕봉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길은 멀리서부터 지그재그를 그리고 있다.
동왕등재 ? 왜 봉을 재라고 할까 ?
봉우리들 부근 아래에는 단풍이 내려와 앉았다.
습지를 벗어났는데 두 분이 식사를 막 끝낸것 같다
이 분들이 새재는 어디쯤이라고 알려준다
새재에 이르다.
그런데 새재에는 아무 이정표가 없어 선두가 새재를 지나쳐버렸다
그리고 위에서 산님 소리도 들려 이곳이 새재라고 큰 소리를 친다.
도중에 아까 식사를 끝낸 두 분이 도착했다.
이분들은 우리 회원이 아니라 덕산에서 출발하여 오늘 천왕봉까지 간다고 . . .
우리와 고함소리를 나눈 앞선 산님들은 정말 선두가 아니고 . . .
선두는 그들 앞을 한참도 더 지나쳤다.
대원사 버스주차장 유평의 개천위에 핀 코스모스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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