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줄기/한남정맥

05. 청덕리 - 응골

낙동 2008. 2. 8. 17:03

 

한남정맥 5. (구성읍 청덕리 - 수지읍 응골)

 

 

2005. 04. 18(일) 

걸은시간-6시간 44분

(어프로치, 산행, 휴식 포함)

맑음 

GPS(다음카페) 회원님들과 함께(18명)

 

지도- 능평, 수원(1:25,000)

국토지리정보원사이트 제공 1/25,000

gps, 배낭 33리터, 나침반, 랜턴

식사 1끼, 작은 펫트물병 3

카메라, 구급약 1, 스틱 2, 건전지

 

 

10:20 청덕리 출발

10:57 어정가구 고개

11:26 삼거리 이정표 쉼터

11:33 수원골프장 전망 쉼터

12:25 식수 쉼터

13:12~52 식사

14:00 23번 국도 위

14:10 수원국도유지관리사무소 정문

14:20 경부고속도로 앞

14:26 경부고속도로 지하통로박스

 

14:34 마룻금

14:47 소로(배수로 박스)

14:50~15:00 다리쉼

15:30 수원 용인 경계

15:50 소현중학교 뒤 봉우리

15:55 소현중학교 정문

16:18 소실봉

16:46 43번 통로박스

17:04 응골

 

 

 

과천에서 16분을 만나고 현장에서 지피에스짱을 만나 오늘은 18분이 서로 동행이다. 

날머리에 주차를 한 팀이 도중 도로에서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있어 늦는다는 전갈을 받고 진솔님, 지피에스짱(초등 6년)과 먼저 출발한다. 

~ 짱 아빠는 오늘부터 출장이라서 아들만 들머리에 데려다 주고 출장을 떠났다. 

 

영동고속도로 지하 통로박스를 지나 마룻금으로 향한다. 

오른쪽에 아파트 단지를 두고 9시 방향에서 12시 방향으로 원을 그리고 정상에 오른 다음 

갈림길에서는 오른쪽 아파트단지와 나란히 진행한다 

 

그렇게 아파트와 동행하면서 진행하면 좁은 날등이 나오는데 진솔님과 지피에스짱이 그 길 끝에서 돌아오신다. 앞에는 철망이 가로막아 진행할 수 없었다. 

가던 길을 돌아와서 아래쪽 길 따라 가도 되고, 길따라 진행하다가 마룻금을 찾아 다시 올라 전방의 왼쪽 집 오른쪽으로 진행해도 된다. 

                                            아파트옆 날등

 

여기를 통과한 다음, 조금 진행하면 갈림길을 만나는데 마룻금은 오른쪽이다. 그러면 철망에 이르는데 진솔님의 도움을 받아 철망 아래로 통과한 다음 몇 발자국 지나 다시 철망을 넘어야 한다. 철망설치 구간은 사유지로 보인다. 

 

그 산에서 조금 진행하여 도로에 내려서면 어정가구단지, 한국토지공사, 내촌숯불갈비 등의 간판이 쓰여있는 지방도 고개이다. 

 

차들의 속도가 빠르고 곡선부라 조심하여 길을 건너면 절개지 위에 철망이 설치되어 있다.

 

 

 

진솔님은 철망밖의 좁은 길로 진행하시고, 지피에스짱과 나는 철망을 넘어 진솔님과는 철망을 사이에 두고 한참을 동행하게 된다. 도중에 오른쪽 아래 계곡으로는 무슨 레미콘 공장도 보이고, 그 위로 우리가 가야할 정맥도 보이는데 진행 길에서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지점에 이르면 철망은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게 되어, 진솔님은 그냥 진행하실 수 있으나 우리 둘은 철망 속에 갇힌 꼴이 되었다.   

 

둘은 다시 철망을 넘지만 이 철망의 윗 부분이 안쪽(우리쪽)으로 꺾여 있어 밖에 위치한 나무를 이용하여 조심스레 넘는다. 지피에스짱은 초등학교 6년생인데 겁을 내지 않고 대담하며 나이에 비해 침착하다.

(고개 절개지 위에서 철망을 넘지 않고 진행해야 합니다)

 

여기서 안부로 내려간 다음 오르면 왼쪽으로 몇 기의 묘들을 지나고 고개부분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숲길을 걸어가면 운동기구와 의자들이 놓여있고 이정표에 매직으로 삼거리 헬스장이라고 적힌 곳에서 다리쉼을 한다.

 

목을 축이고 잠시 지나면 왼쪽으로 수원골프장이 내려다보이는 쉼터에 이른다. (위 그림 132번)

여기서 11시방향 저 멀리 아파트단지가 시야에 들어온다.

 

그 쉼터에서 내리막길로 내려가 다시 방향을 왼쪽으로 바꾸어 아파트들과  동행하는 오솔길에 이르는데 도중에 진행길이 작성해온 트랙과 상이하여 트랙대로 내려가 보는데 중간에 자연적인지, 인위적인지 모르는 물길(작은계곡)이 있어 트랙에 상관없이 다시 원위치하여 그냥 큰길로 진행한다.

(위 그림 133번)

 

그러면 전방에 의자들과 운동기구와, 식수가 나오는 쉼터에 이르는데 먼저 진행하신 산님들이 기다리신다.

 

 

 

뒤에 오신 회원들과 합류하여 넓은 길로 진행하는데 정맥과는 자꾸 멀어진다. 다시 식수터 방향으로 돌아가다가 왼쪽 길로 들어가니 정맥은 철망 건너편, 지금 짓고있는 아파트 속으로 사라졌다.

(134번) 

 

다시 넓은 길로 돌아 나와 우회하면 오른쪽으로 트인 길(삼거리)을 만나는데 그 입구에는 고추장불고기란 막간판이 보인다. 그리고 단지조성중인 아파트들(푸르지오)을 가로질러 정맥에 이르러 오른쪽(역방향)으로 향한다. 그 끝에 이르면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는 절개지에 이른다. 정맥은 아파트단지에 빠져버렸다.(135번) 

 

식사 후 영동고속도로와 나란히 진행하면 그 끝이 23번 국도에 이르는데 마룻금은 23번 국도를 넘고 저 건너편에서 오른쪽으로 영동고속도로를 건너뛰는 것이 보인다. 

 

23번 국도와 만나는 지점 진행방향 왼쪽의 절개지에서 조경석을 밟고 내려간 다음 오른쪽에 설치된 23번 국도와 나란히 영동고속도로를 지하로 통과하는 통로박스를 지난다.(137번)   

 

다시 23번 국도 횡단보도를 넘어갈 차례인데 여기 신호등이 멈출 생각을 하지 않고 깜빡거리기만 해서 손을 들고 조심스레 도로를 건너, 수원국도유지관리사무소 정문으로 향한 다음 정문 바로 전에서 오른쪽 사면을 올라 마룻금에 이른다 

 

진행 길은 선답자들의 발걸음으로 넓게 준비되어 있다. 마룻금은 경부고속도로를 한걸음에 뛰어 넘고 우리는 오른쪽(북쪽)으로 방향을 바꾸게 되는데, 길에서 오른쪽 위로 보이는 철망 옆으로 진행해도 되고 도로 인접한 사면부근으로 진행해도 되나 그 길의 끝은 넓은 아스팔트공터이다. (선답자들의 산행기에는 비상활주로로 표기되어 있음) 

 

그 공터를 도로와 나란하게 지나면 경부고속도로를 통과할 수 있는 지하 통로박스에 이르고,

(138, 139번)   

그것을 통과한 후, 건너편에 같은 모양의 아스팔트공터를 지나 마룻금이 연결되는 길로 오르면 건설자재가 쌓여있다.

 

 

 

여기서 마룻금에 가까이 가느라고 진행 길에서 왼쪽으로 진행하여 마룻금으로 향하는데 마룻금 왼쪽 아래에 자리잡은 분묘부근에 설치한 철망으로 인하여 마룻금으로 진행하지 못하고 아래쪽으로 우회하여 진행하게 된다. 

 

결국 건설자재들이 쌓인 곳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 

 

이제 마룻금은 서향이다. 서향의 끝에 좁은 아스팔트 도로에 이르는데 그곳에서 산으로 오르는 곳에 철망이 설치되어 있어 배수로의 작은 공간을 통하여 산으로 오른다. 그러면 넓은 길을 만나고 그 길을 따르면 마룻금에 분묘가 설치되어 있는데 그냥 오른쪽 넓은 길을 따른다. (140번)

 

길가에는 조개나물과 지금까지 본 제비꽃 중에서 가장 작은 하얀 제비꽃, 애기똥풀 등이 피어있다.

(건건산악회, 구름나그네)

 

고도 낮은 산길은 걷기 좋은 오솔길이다. 산줄기가 영동고속도로로 향하는 갈림길에 이르고 조금 진행하면 급한 절개지가 나오는데 그 곳에 수원 용인 경계표시의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그 곳을 올라 잠시 진행하면 전방에 철망 안에 위치한 감시집을 만나는데 그 아래쪽으로 시설된 넓은 정수장의 규모는 정말 장난이 아니다(수자원공사 ?). 철망을 따라 돌아 내려가면 마룻금은 일부 사라진 것처럼 보이고 간혹 허릿금으로 진행하는 듯 싶다.

 

건너편에 오르니 다시 전면에 철망을 만나는데 그 아래는 현대식 건물의 소현중학교 터다.

왼쪽으로는 정수장(수자원공사)이, 진행방향으로는 소현중학교가 가로막고 있다.

 

학교를 가로지르는 길은 전면의 철망에서 오른쪽으로 약간 진행하여 내려가면 철망에 구멍이 뚫린 곳에 이른다. 그리 들어가 절개지 소단을 이용하여 운동장에 이르고 정문으로 향한다.

 

정문을 나서면 상당히 높은 절개지가 가로막는데 오른쪽으로 이동하여 절개지로 오를 수 있다. 그 절개지 상부에서 진행방향 왼쪽으로는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있다.

  

(박성태 선배님께서 수정하신 마룻금)

 

 

마룻금은 다시 아파트단지로 빠져버렸다.

물질로서의 마룻금은 그 보다 더 물질다운 것으로 대체할 수 있을 때 원래의 모습을 잃어버리는 모양이다

 

확인할 수 없는 마룻금은 뒤로하고 소실봉으로 향한다.

소실봉에서 내려가면 길은 끊기고, 왼쪽 아파트 쪽문을 통과하여 단지를 배회하다 43번 국도 언더패스로 향한다

언더패스를 통과하여 1/25,000 지형도상의 대원물류가 위치한 실내골프장 앞에서 산행을 마친다.

 

마룻금은 박성태, 김태웅님과 그 외 많은 선답하신 님들의  산행기를 참고하였습니다.

 

조개나물

 

 

 애기똥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