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바람, 햇빛/일상
홍화
낙동
2010. 7. 4. 17:55
동네 산 입구 텃밭에서
이 꽃의 사진을 찍고 있는데 . . .
산에서 내려오시던 아저씨 . . 꽃이 예뻐서 찍으세요
아니오 몰라서 찾아보려구요.
이거 홍화에요. . .
그래서 홍화란 걸 알게 되었어요 .
홍화씨는 보리처럼 그렇게 생겼다는군요.
같은 텃밭의 도라지꽃
아 이건 밭에서 일하시는 주인에게 여쭈니
무화과랍니다.
열매는 몇 년 있어야 열린답니다.
그리고 길섶에 백일홍
산으로 가려면 학교를 거치는데 학교 축대입니다.
도서관 옆의 백합 그리고 루드베키아
백합은 우리나라 나리류랑 같은 과에 속해서 그런지 잎이나 꽃의 생김이 거의 비슷합니다
어디서 날라왔는지 감자도 보이는군요
이것은 시에서 관상용으로 심은 것 같은데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지난 주만 하더라도 산딸나무의 하얀 꽃잎이 무성했는데 이렇게 변했어요
이 하얀 꽃은 거짓 꽃이라지요
이 꽃도 인위적으로 심은 것 같은데 요즈음 청계천에 많이 피었더군요
홑왕 원추리
양달개비입니다.
이나무도 청계천에 많이 피어 있는데 자귀나무죠
잎들이 아까시아와 달리 서로 겹쳐진다고 해서 합환목이라고 하던가 . . .
남쪽에서는 소들이 잘 먹는다고 해서 소쌀밥나무라고도 한답니다.
땅에 떨어진 낙엽들이 그 떨어짐과는 다르게 땅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큰까지수염이지요.
이것도 시에서 인위적으로 심은 것 같은데 . .
노루오줌이지요.
이 그루터기의 손님은 근처의 나뭇잎입니다.
작은 괭이밥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