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바람, 햇빛/청계천
양지꽃
낙동
2010. 4. 20. 23:11
이제 얘들도 한 열흘만 지나면 한강에서 산란, 수정을 위해 올라오는 친구들을 맞을 수 있을 거에요.
겨우내 이곳에만 살았는데 봄이 되어도 어디 떠날 생각을 않는군요.
눈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일부는 좀 더 멀리 마실을 떠났을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맘이 편한 곳이 제일 좋은 곳. . 얘들은 아마 여기가 그 자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