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곡산
2010. 10. 01 맑음
09:47 양주시청
10:51 지적도근점
11:59 삼각점 360.8ml
12:20 불곡산 상봉
14:08 산북동 입구
어제는 밥터 체육대회를 하고 오늘은 밥터창립기념일이라
밥터친구이기도 하고 앞으로 동네 친구도 될 산님과 가까운 불곡산엘 갑니다
이 친구는 여기 한 4년 사는 동안 오늘이 처음이래요.
양주시청에서 담장을 끼고 동두천방향으로 조금 진행하면 왼쪽으로 현충탑이 있어요
불곡산 오르는 산님들이 아마 여기에 주차하고 오르는 것 같아요
그 다음에 불곡산 안내지도가 있구요 . 저기 차단기 옆 오른쪽이 들머리입니다.
이것은 산초나무인데 기름을 짜는거라는군요. 추어탕의 산초가 아니구요.
청계천에서 보았던 금계국입니다
늦은 봄에 본 것 같은데 아직까지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가을의 여왕 쑥부쟁이 같지요.
철없는 진달래가 철 없이 피어 있어요.
도락산도 그렇지만 이것은 고구려의 흔적이라는군요.
오리나무래요.
가운데 불곡산 상봉이 빼꼼히 머리를 내밀고 있습니다.
계단이 잘 되어 있어요
이 친구는 몸무게 나가는 것과는 다르게 바위 위를 뛰어 다니는군요.
시골에서 자랐다고 아무나 바위 위를 뛰어다닐 수는 없을 거에요.
상봉 오르는 마지막 사다리입니다.
상봉에서 내림길도 계단이 급해요.
상봉에서 내려와 바로 오른쪽 계곡으로 내려갑니다
상봉 다음의 상투봉과 한북의 임꺽정봉은 다음에 가면 되구요
투구꽃
누리장나무
5.8km 4시간 20분 걸렸어요
시간은 상관없이 친구가 힘들면 쉬고
또 쉬고 . . . 밤도 줍고
한가한 평일 산행이었어요.
산북동 입구에는 부흥국수라는 국수가게가 있는데
함께한 친구가 오랫동안 별렀답니다
가게에는 방송에 나온 사진으로 도배가 되어 있어요.
옛날 국수집 생각나시는 분은 한번 들러도 괜찮을 듯 하더군요.
산북동 입구의 버스정거장 이름은 '샘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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