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7 (지지대고개-목감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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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05. 16(일) 걸은시간-10시간 14분(휴식 포함) 맑음 GPS(다음카페) 회원님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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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군포, 소사(1:25,000) 국토지리정보원사이트 제공 1/25,000 gps, 배낭 33리터, 나침반, 랜턴 식사 1끼, 작은 펫트물병 3 카메라, 구급약 1, 스틱 2, 건전지 | |
0902 골사그내 0915 지지대고개 0941 003 0945 170봉 0948 도로절개지 (과천-봉담간)---004
0955 갈림길-005 1006 공원묘지전 갈림길 1030 횡단보도 1044 고인돌(DOLMEN) 1101 금잔디농장 울타리 1126 현대시멘트정문(HD) 1131 군포당정푸르지오Apt 1135 경부선 언더패스-012 1138 경부선 언더패스-013 1157 안양 베네스트골프 -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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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3 산불감시봉 1235∼1306 식사-LUNCH 1335 258봉-015 1354 산불감시집 1415 마룻금만남-016 1447 바위-ROCK 1515∼39 휴식-REST 1617 헬기장 1626 수암봉 1651 335봉 1714 철망-018 1753∼1820 사격장 앞 1852 025 1902 고속국도언더패스-026∼ 027
1930 목감사거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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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지대고개-고인돌
사당역에서 출발하여 골사그내(谷砂斤川) 버스정거장을 통과하는 버스는 여럿 있으나 그 정거장에 정차하는 버스는 777번 한 대 뿐이다 1번 국도 위로 지나는 의왕-과천간 고속도로가 보여 내릴 준비를 한다 골사그내 버스정거장(001)엔 여러분이 도착하셨다 죽비, 여의주, 전레오, 큐비, 옥지갑, 바이저, 남정권, 꼬마대장, Namgwannaak, 지피에스짱 등 산행인원은 나 포함해서 11명이다
이 정거장을 지나가는 일반버스는 안양역에서는 63, 64번이, 명학역에서는 65번이 출발한다 지지대고개까지는 대략 800여m의 거리임을 남정권님이 알려주어 걸어서 지지대고개에 이른다(002) 어느 님이 비각 안의 비석에 총탄자국이 있음을 알려주고 . . 비각 옆에 피어있는 콩제비꽃밭을 지나 마룻금으로 들어선다 이후 003까지의 마룻금은 소나무 숲이 울울하다 갈림길 이전에는 차바퀴자국이 있고, 여기서부터는 참나무 숲이 주를 이룬다 동네 뒷산에서도 아카시아 하얀 숲을 보았는데 마룻금 부근 소나무사이에 섞여있는 아카시아들이 어제 내린 비 때문인지 꽃잎을 드문드문 떨구었고 산딸기나무는 땅에 붙어 하얀 꽃을 피우고 있다
170봉에서 좌우 갈림길을 만나는데 여기서 왼쪽으로 향하면 과천-봉담간 고속도로사면 절개지 상부에 이른다. 거기서 오른쪽 산마루측구를 따라 진행하여 저 멀리 도로 위로 걸쳐있는 동물이동통로로 향한다 이동 중005는 오른쪽에서 내려오는 갈림길과 만나는 지점으로서 170봉에서 오른쪽으로 향하면 이르게 되는 지점으로 추측된다 (170봉에서 오른쪽으로 향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발자국을 따라 도로건너편 마룻금에 다가선다 이후 만나는 고개 안부에서는(006) 진행방향쪽으로 두 곳의 소로가 있는데 소로 중 오른쪽 약간 위쪽의 소로로 향하면 공원묘지가 마룻금까지 조성되어 있다 묘지가 거의 끝나는 지점에서 마룻금은 이제까지의 방향과 나란하지만 약간 오른쪽으로 벗어나서 뻗어있고 그 곳으로 들어서면 발길흔적을 거의 볼 수 없어 풀숲사이로 조심해서 발을 딛는다 이제까지는 찔레꽃향기가 코를 찔렀는데 풀숲이 끝나는 지점에서는 하얀 열매처럼 주렁주렁 달린 탐스러운 아카시아꽃들이 향기를 보낸다 이 지점은 도로 절개지 상부로서 도로로는 내려갈 수 없을 정도로 옹벽이 높아 왼쪽으로 향해야 하나, 바이저님과는 오른쪽으로 돌아 도로에 이르고 횡단보도에서 먼저 진행한 산님들을 만난다 이후 오봉산 이전 아래쪽의 숲길도 평평한 평지처럼 숲길이 좋다 오봉산 아래에서 방향을 바꾸어 진행하는 도중에 큐비님이 고인돌을 알려주어 한 컷한다(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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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인돌-안양베네스트골프클럽
009에서는 ‘금잔디농장’ 안으로 마룻금이 들어가나 발자국과 리본은 오른쪽 허릿금으로 길을 안내한다 내려가서 다시 올라와 보니 반대편에서 진행한 산님들 중 금잔디농장 철망을 넘어 마룻금으로 진행한 흔적도 있다 안부에서 작은 산으로 향하여 집 앞을 지나 차가 왕래하는 도로 고개를 넘어 건너편 숲으로 향하면 다시 절개지 상부에 이르는데 현대시멘트 정문 앞으로 연결된 도로사면이다 ( H D) 이곳에서는 정문으로 이어진 도로를 따라가도 될 것 같은데 도로 앞으로 조성된 아파트단지(군포당정 푸르지오-도면의 큰말)로 들어가서 도면처럼 걸어 경부선 철도를 건널 수 있는 언더패스를 지난다(012, 013) (일행 중에 경부선철도를 무단횡단한 분이 있었는데 단 몇 초 간격으로 열차가 운행중이고, 철도의 노폭도 넓어 무단횡단을 하지 않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언더패스를 나오면 다시 아파트 단지인데 산님의 리본이 나무에 걸려있다. 이제 마룻금을 찾아 도로를 따르다 중학교를 지나고 아파트단지와 베네스트 골프장과의 사잇길로 향한다 아파트 단지와 골프장 사이 길섶엔 보리와 여러 들꽃들의 화단을 조성하여 지나는 행인들이 눈요기를 하게 한다 산에서 본 것보다 훨씬 잎이 무성한 원추리는 벌써 꽃을 피웠고 잎이 넓직한 옥잠화, 애기나리와 이외에 이름 모를 들꽃들도 많이 심어져 있다 그 길을 나서면 47번 국도에 이르고 골프장 정문(014) 횡단보도를 건너면 앞서 진행한 큐비님을 만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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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골프장-258봉(015)
골프장 횡단보도 건너편에서는 산으로 향해도 되고 왼쪽으로 진행하여 시멘트 도로를 따라도 된다 잠시 마을길을 걷다 산길로 들어서는데 도중에 아주머니들이 찔레꽃잎을 따고 있다 신기명기란 간판이 붙은 집을 지나 본격적인 산길로 들어서는데 가벼운 복장으로 수리산을 다녀오시는 많은 산님들과 교행한다 식사(LUNCH)를 하는데 여기까지 대략 절반정도의 거리를 지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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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58봉(015)-수암봉
동네뒷산 같은 오솔길을 지난 다음 수리산 된비알에서 땀을 내는데 마룻금을 따르지 못하고 약간 왼쪽으로 벗어나서 올라 016에서 마룻금과 만난다. 바로 위는 수리산 정상으로 군부대 철망이 가로 막고 있어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수리산 능선을 넘어 반대편으로 휘감아 돈다 수리산 반대편 길에는 위험한 곳이 한 곳 있는데(ROCK) 어느 분이 진행하다 사고를 당할 뻔했다는 이야기를 적어 코팅해 놓았다. 이 위험한 곳을 지난 적이 있는 옥지갑님이 내려간 다음 바이저님과 지피에스짱(성균)이 가는 줄을 잡고 내려가고 이어서 한분 한분 무사히 진행하도록 옥지갑님이 수고를 한다 낭떠러지는 대략 2~2.5m 정도의 바위덩이가 거의 수직에 가깝게 형성되어 있는데, 어느 산님이 설치한 중간에 매듭이 진 줄은 길이는 3m내외, 굵기는 10mm 정도이다.
그 줄은 내려가기 전의 나무와 아래 왼쪽 대각선방향 나무에 연결되어 있다 아래쪽 나무는 흔들거리므로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 같다 변성암 특유의 엽리로 인해 확보는 가능하나 바위 아래쪽에 발을 딛을 수 있는 공간적인 여유가 빠듯해서 겨울철이나 우중에 접근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며, 평시에도 조심해서 지나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 바위를 지난 다음 왼쪽으로 올라가는 발자국을 따라 능선에 오른 다음 허릿금과 안부를 지나 오르면 부대정문으로 향하는 도로에 이른다 여기까지 오면서 벌깨덩굴과 병꽃나무를 만나고, 도로에서 다리쉼을 하는데(REST) 길 건너편에 산을 향해 꽃피우고 있는 천남성이 보인다 여기서는 많은 산님들이 오른 것이 보이는 수암봉을 볼 수 있다 다리 쉼을 끝내고 도로 아래로 향하여 콘테이너 박스가 위치해 있는 곳을 지나 마룻금을 찾아간다 약간의 오름짓 다음 마룻금을 만나 수암봉으로 향하는 길에서도 많은 산님들과 교행한다 능선에서 내려가는 도중에 수암봉 오르기 전에 조성된 넓직한 헬기장을 볼 수 있고(HELI) 헬기장에 이르기 전에 막걸리가게를 만나는데 큐비님이 일행들에게 한잔씩 돌린 막걸리는 갈증을 풀어줄 뿐 아니라 맛 또한 그만이다. 그 옆에서는 아이스케익도 판다 바위산인 수암봉에 올라 사방을 조망한다 북한산 대남문 부근에 있는 조망사진처럼 여기도 수리, 광교산부터 관악산까지의 조망사진을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갈 길을 내려다 볼 수 있는데 오늘 종점인 목감사거리 부근이 가깝게 보인다 점심식사 할 때까지의 거리는 전체거리의 절반정도여서 일찍 산행을 끝낼 수 있으리라고 예상했으며, 수암봉에서 갈 길을 내려다 볼 때까지도 유효한 것으로 생각했으나, 이는, 이후의 산행에서 미루어 짐작한 추측이 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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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수암봉-사격장
직진하여 건너편 산마루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내려가다 오른쪽으로 군부대 철망을 만나고(018) 안부에 이른 다음 다시 바위산마루에 오르면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꾸어야 하는데 마룻금은 부대 안으로 들어가 버려 난감하게 된다 이 길을 지난 적 있는 옥지갑님은 부대로 들어갈 수는 있으나 철망으로 인해 다시 나오기가 만만치 않다고 한다 리본을 따라가자고 의견을 모은 다음 그냥 왼쪽 아래로 내려가니 오른쪽 산마루 허릿금으로 난 발자국이 있어 여의주님이 앞장서 길을 인도한다 허릿금은 철망과 만나기도 하고 혹은 멀어지기도 하고 간혹 표지리본을 만나기도 하면서 왼쪽으로 약간 방향을 바꾸는 지점까지 진행하는데 우리는 그 지점을 약간 지나친 다음 왼쪽으로 내려가 보니 오른쪽으로는 사격장이다(020, 021) 사격장의 총구방향은 마룻금을 향하고 있고 사선이 빤히 보인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이곳은 안양시 박달동 예비군교장이랍니다. 평일 교육 중에는 이곳을 지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고 토욜이나 일욜 진행자도 특히 신경을 써야 할 곳으로 생각됩니다) 이 부근의 리본들은 반대쪽에서 올라온 산님들의 리본이 주를 이루고 우리와 같은 진행방향은 하나 정도의 리본이 보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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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사격장-목감사거리
사격장 뒤 머위 밭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꾼 다음 이후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어야 하는 건너편 산마루 군 초소에서는 위관장교가 ‘이곳이 접근금지 지역’임을 일깨워주고 서둘러 내려가라 한다 이 산마루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내려가는 지점은 길의 흔적이 뚜렷하지 않지만 자세히 보면 리본이 붙은 곳을 찾을 수 있다 리본이 붙은 곳 아래쪽으로의 길은 나무로 가려져 있어 이게 길일까 싶지만 선답자들의 발자국을 따라 내려가면 철망으로 둘러싸인 집을 지나고,(022) 안부에 이르러 건너편 산 입구에 붙은 리본으로 향한다 그 산은 개인소유로 보이는데, 작은 산봉우리를 지나 반대편으로 내려가면 대문이 있고 그 옆에 최근에 산행을 한 산님의 리본이 걸려있다(023) 대문 앞의 길을 건너 건너편 마룻금으로 올라 조금 진행하면 왼쪽갈림길을 만나나 거기서 직진하면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서부간선도로로 향하는 고속도로 사면 절개지 위에 이르게 된다 앞서가신 여의주님은 어떻게 고속도로를 건넜을까 ? 죽비님이 손폰으로 여의주님께 전화하여 진행 길을 묻는다 고속도로 언더패스는 이 절개지에서 왼쪽에 위치한다 절개지 위에서 오던 길로 돌아가 조금 전에 만난 갈림길에서(025) 진행방향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마을에 이르고 거기서 길따라 진행하면 고속도로 언더패스를 지나 국도에 이른다(026, 027) (일부 산님들은 여기서 횡단보도 건너 개들이 짖는 집 앞을 지나 산으로 올라 목감사거리까지 진행을 했는데 가시나무가 빼곡한 산길이라 고생을 했다는 후문입니다) 여기서 횡단보도를 건너 도면처럼 진행하여 도로절개지에 이르는데 여기까지 도로따라 오는 동안 고속도로 절개지 건너편과 이 국도 사이의 마룻금은 자동적으로 생략되었다 경사도 50도가 넘는 도로절개지의 사면으로 오른다 사면위로 올라 마룻금으로 진행하면 진행방향으로 철망이 쳐 있는 사유지이다 흔들거리는 철망을 어렵사리 넘어 조금 진행하면 반대쪽에도 철망이 있는데 꼬마대장님이 철망사이 작은 틈을 찾아 숲으로 향한다 우리가 앞서 진행한 산님들의 흔적을 찾지를 못했는지, 거의 흔적이 없는건지 확인되지 않았는데 진향방향따라 내려가면 목감사거리이다. (이곳 목감사거리에서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서부간선도로로 향하는 고속도로까지는 어느 곳에서 진행하든지 도로를 따르는 것이 나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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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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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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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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