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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 - 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증 (耳石症-良性 突拔性 體位性 眩暈症)

낙동 2010. 7. 20. 11:16

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증

(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BPPV)

 

Timothy C. Hain, MD (Northwestern University, Chicago, USA)

In Soo Moon (Pusan University, Korea)

 

문 인 수 (부산 대동병원 신경과)


BPPV(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증)의 어지럼증은 내이(inner ear)속의 한부분에 모여져 있는 이석(ear rock)

부스러기에 의해 유발되는 것으로 생각되어지는데, 이 부스러기의 이름은 이석이지만

귀속에서 몸의 평형을 유지시키는 모래라고 생각되어진다.

이석은 '난형낭(utricle)'이라 불리우는 내이 구조물에 존재하는 작은 칼슘 카보네이트(calcium carbonate) 결정체이다

(아래 그림 ).

 

 

 

구형낭(saccule)에도 이석이 존재하지만 이는 반고리관으로 갈 수 없게 되어있다.

난형낭은 뇌손상, 감염, 또는 다른 내이를 침범하는 질환들 그리고 고령에 의한 퇴행성변화에 의해 손상을 받는데,

정상적으로는 이석은 서서히 새로운 것들로 교대되고 사라진다.

자연스럽게 녹아지기도 하고 또는 능동적으로 미로(labyrinth)의 'dark cell'에서 흡수되기도 한다

(Lim, 1973, 1984),

일부 학자들은 이 부스러기를 난형낭이나 팽대부릉(cristae)주위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see Zucca, 1998, and Buckingham, 1999).


BPPV는 흔한 어지럼증의 원인이다.

약 20% 의 어지럼증이 BPPV 때문이며 BPPV는 소아에서도 발생하고

(Uneri and Turkdogan, 2003),

나이가 들수록 BPPV의 빈도는 증가한다. 노인 어지럼증 원인의 약 50%가 BPPV이며

특히 최근의 연구에서는 약 9%의 도시거주 노인들이 진단되지 않은 BPPV를 가지고있다는 보고가 있다

(Oghalai, J. S., et al., 2000).


BPPV의 증상으로는 어지럼증 또는 주위가 빙빙 도는 현훈감, 아찔한 느낌, 평형이상감,

오심 및 구토등이 있으며

증상을 유발시키는 활동은 환자에 따라 다양하지만

거의 모든 경우에 있어 중력에 대한 머리 위치의 변화에 의해 유발되어서,

잠자리에서 일어나거나 돌아눕는 행동 등에 의해 증상이 발생한다.

 

위를 쳐다보기 위해 머리를 뒤로 젖히면서 환자가 어지럼증을 느끼거나 불안정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므로

때때로 BPPV를 "top shelf vertigo"라고 부르기도 한다.

가끔 미용실에서 머리를 감기위해 뒤로 누우면서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흔하다.

간헐적인 증상 발현이 흔하여 몇 주간 증상이 있다가 없어졌다가 다시 발생하기도 한다.

 

 

 

  습관화운동은 반복된 운동으로 점차 유발되는 증세가 약화되어

                      연속해서 이틀간 증세가 유발되지 않을 때까지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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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에서의 비디오 안진검사는 검사 후 물리치료사가 치료(이석을 반고리관에서 제거함)를 합니다.

  그런데 이 때 한 번에 이석이 제자리를 찾을 수가 있거나 그렇지 않거나 해서 시간이 다를 수 있어요

  그래서 여러번 반복하므로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지요

 

  제 경우는 그 당시 완전히 치료가 되지 않아 (한 쪽은 치료가 되었는데 다른 쪽으로 이석이 들어간 것 같음 )

  집에서 자가물리치료를 하게 되었어요

 

  자가치료시 물리치료사의 의견은

  아래 그림에 나타난 것처럼 넘어진 후 고개방향을 45도 상향으로 두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이에 신경쓰지 말고

 

  처음 문제되는 귀쪽으로 넘어질 때에 고개를 넘어지는 방향의 반대쪽으로 향하게 하고 넘어지라고 하더군요.

  (바로 어지러움이 생기면 어지럼증 발생 30초 경과후, 어지러움이 없어도 30초 경과 후 일어섬)

 

  일어서면 앉은 자세에서 30초 경과 후 처음방향의 반대쪽으로 넘어지는데

  이번에도 고개를 넘어지는 방향의 반대 쪽으로 두고 넘어지게 됩니다. (시간 관리는 처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일어서서 30초 경과하면 1회가 끝나게 됩니다

 

  이렇게 5회를 반복하게 되니 한 번에 총 10번 넘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어지러움증이 있는 환자분은 처음 시도하는 데에 따른 두려움으로 인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제 경우도 힘들었는데 일단 시작하면 다음엔 쉽게 물리치료가 가능합니다. 

    

 

14년 동안 몰랐던 병명을 이번에사 알게 되었어요

예전 S대나 H대 또한 동네 C대 병원에서는 그냥 긴장성 두통이라고 했었는데

긴장성 두통과 이 병과도 관련이 있었겠지만 위의 병명을 동네 대학병원에서 진단받았어요

 

의사 선생님도 널리 알려진 것은 최근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물론 그 전에 진료를 받았던 한의사님도 이 병명을 알고 있었어요. (다른 말로 이석증). 

의사선생님 말로는 심한 감기 후, 교통사고시 충격, 과로 등이 원인이라는데

확실한 원인을 모르는 병 중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의사선생님의 진단 후 보다 확실하게 이 병을 알기 위해서 두 가지의 검사를 하는데

하나는 이비인후과에서 시행하는 안진검사와 신경과에서 실시하는 비디오 전기 안진검사 입니다

 

앞에 것은 양쪽 귀의 상대적인 병변을 비교하여 문제되는 귀를 찾는 과정이고

두번 째는 세반고리관의 어느 부위가 문제가 있는지를 찾는 과정으로

둘 다 어지러움증을 유발시켜 알아내는 것으로 환자는 좀 힘이 들어요.

 

안진이란 어지러움증이 유발시 눈동자의 특이한 움직임의 변화로서

문제가 되는 부위와 어떤 연관성을 찾는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래의 논문들에서도 나와 있는 것과 같이 문진으로도 대략의 병명을 알 수 있을 경우에는

위의 검사를 거치지 않고 물리치료방법(개인적인 자가치료)을 적용한 후에

문제가 될시 정밀검사를 거치는 것이 나을 것 같더군요.

 

위 검사들 중 비디오전기안진검사는 환자의 고통이 과다하게 수반될 수 있습니다.

(대개 30분~1시간. 제 경우엔 2시간 소요)

 

치료는 위와 같이 증세가 비교적 약할 경우

검사후 즉시 물리치료사에 의해 행해지는 물리치료 및 자가물리치료와

증세가 심할수록 약물치료, 수술에 의한 방법 등이 있습니다.

 

검사 후에 검사실의 과장님과 진료의사가 알려주신 물리치료법이 일치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넷 검색하다가  위 내용을 찾았어요.

 

보다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google에서 위 제목으로 입력하시면 됩니다

( http://www.tchain.com/otoneurology/disorders/bppv/bppv.html )

-- 여기서 위에서 3 째줄 HERE를 클릭하면 아래 UPDATE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어요.

    UPDATE된 내용중 제목 아래 보시면 KOREAN VERSION이 있습니다. 

 

 

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증.hwp

양성돌발성두위현훈의 진단과 치료.pdf

만성 어지럼의 진단과 치료.pdf

만성 어지럼의 진단과 치료.pdf
0.58MB
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증.hwp
0.22MB
양성돌발성두위현훈의 진단과 치료.pdf
1.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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